자막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이용자는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를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 중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온라인쇼핑몰 이였으며, 그다음으로는 TV홈쇼핑, 해외직구, 개인간 거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이용을 살펴보면, 2~30대 젊은 층에서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016년과 비교한 증가율을 보면, 20대보단 오히려 중장년층에서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 연령에서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가 증가하게 된 배경은 모바일 환경이 구축되면서 이용이 편리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자상거래 이용시 스마트폰이 주 구매매체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주로 유선전화로 구매가 많이 이뤄지던 TV홈쇼핑과 PC이용률이 높은 해외직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TV홈쇼핑의 경우 주 구매매체가 유선전화라는 응답이 4분의1로 크게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응답은 70퍼센트 가까이 나타났고, 해외직구도 마찬가지로 PC/노트북 응답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스마트폰 응답은 71퍼센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자상거래 이용패턴이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지면서, 주 결제수단도 변화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자상거래시 가장 많이 사용되던 신용카드 안전결제 이용은 감소하였으나, 모바일 결제에 특화된 앱카드 결제방식은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주 결제수단을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층의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통해 전자상거래 이용행태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전자상거래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앱카드 및 모바일 간편결제 등 편리해진 결제수단의 변화가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