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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

    • 작성자 kndoma
    • 등록일 2020-12-04
    • 행사일2020.12.03
    • 행사장소온라인생중계
    •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12월 3일(목) 13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thics of the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ICEI)」를 개최했다.

    ‘사람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 적용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윤리적 고려 사항과 이용자 정책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컨퍼런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인공지능고위전문가단 위원인 마크 코켈버그(Mark Coekelbergh) 교수(오스트리아 국립 비엔나대학교)의 기조발제 “인공지능 윤리: 글로벌 도전의 관점에서 본 책임성”을 시작으로 3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유럽의 알고리즘 공정성”으로 산드라 와처 교수(Sandra Wachter) 교수(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 연구소), 두 번째 주제는 “AI 윤리원칙을 넘어: 현실적 과제와 전망”으로 고학수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세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과 법의 지배”로 다니엘 리 첸(Daniel Li Chen) 수석 이코노미스트(세계은행)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산드라 와처 교수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유럽의 법제도 동향을 살펴보고, 알고리즘의 편향과 차별, 의도치 않은 자동화된 의사결정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법 규범 차원에서 조망했다.

    이어서 고학수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되기 위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개념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이를 통한 일관성 있는 개념 정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알고리즘 공정성 개념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평가 기준이 제시되고 있는바, 이에 관한 사회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의 중요함을 설명했다.

    다니엘 리 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지적 판결의 결과가 일관되지 못한 결과치를 나타내고 있음을 지적하며, 알고리즘 편향이 사법체계와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어갔다. 문명재 학장(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좌장을 맡고, 김병필 교수(KAIST), 이재신 교수(중앙대학교), 이호영 본부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 오성탁 본부장(한국정보화진흥원), 윤명 사무총장(소비자시민모임)이 패널로 참석하여, 기조발제자, 주제발표자와 함께 심층 토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본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isdiconference.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유튜브 채널(전체 중계), KTV국민방송 채널(기조발제까지 중계), KTV라이브 채널(발표까지 중계)을 통해 전체 또는 일부를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했다.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 유튜브 생중계 바로가기

    문의 :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김사혁 부연구위원 (043-531-4418)

  • 부서대외협력팀
  • 담당자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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