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최근 마이데이터가 새로운 정책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CT 발전과 급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의 무한 생성 시대가 도래했고, 앞으로는 데이터기반 산업이 국가 성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데이터를 보유/활용하는 것이 아니고 소수의 기업이 데이터를 독점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이 지점에서, 데이터 독점을 완화해야 할 정책적 수요가 발생합니다.

데이터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이라도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산업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데이터 보유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그냥 제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에 영국을 비롯한 각 국가는 정보주체인 '개인'을 데이터 유통 생태계의 주요 행위자로 끌어들이는 마이데이터 개념을 공론화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마이데이터가 무엇이고, 국내 마이데이터 논의는 어느 수준에 있으며, 앞으로 이 마이데이터를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